○"윤두환 국회의원(한나라당·울산 북) 2003년 후원회가 3일 오후2시30분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려 성황.

 이날 후원회에는 권기술, 최병국, 정갑윤 의원 등 울산지역 의원은 물론 서청원 의원 등 당권 주자들도 참석해으며 울산에서도 김철욱 울산시의장과 시의원, 김진영 북구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 고원준 상의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상당수 참석.

 윤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16대 국회에 진출한 뒤 울산의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의정활동을 잘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깨끗한 정치, 투명한 정치, 국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펼쳐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

 ○"권기술 국회의원(한나라당·울산 울주)은 농림해양수산위 위원 공동 이름으로 "대증요법으로 미봉하지 말고 농수산업 장래 위한 큰 밑그림을 제시하라"는 제목의 정책논평을 발표.

 이 논평에서는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있어 가장 큰 장애는 대외적으로는 개방을 강요하는 세계경제질서이며 대내적으로는 비교 우위론에 근거하여 농어업의 중요성을 이해 못하는 농업경시론"이라고 전제하고 "현 정부가 현안별 대증요법이 아닌, 대통령이 후보 때 밝힌 정부전체예산 10% 확보, 직접지불예산의 농업예산 20% 확보, 경쟁력 강화와 복지증대 등 큰 구상을 해야 한다"고 지적.

 ○"울산시의회 교사위원회(위원장 김재열)는 시교육청의 올해 제1회 추경안 심사를 위해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임시회 회기동안 현장 중심의 활동을 강화할 계획.

 김 위원장은 3일 "시교육청이 울산시의 추경안을 다루는 임시회가 끝나자마자 추경안 심사를 요청하는 것은 시의회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예산안 심사가 의회의 고유권한인 만큼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10일부터 2일간에 걸쳐 본심사에 앞서 교육청의 학교 사업비의 적정성을 따지기 위해 해당학교를 방문하는 현장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학교 옥상방수시설 공사와 최근 부실공사로 문제가 된 J고교 붕괴현장을 방문한 뒤 본 예산안을 심사하겠다"고 설명. 정명숙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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