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성회관이 6월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마련하고 작품접수를 시작했다.

 여성회관이 가족간의 사랑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한 가족사진 콘테스트는 가족의 추억이 담긴 사진공모전으로,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여성회관 사무실에 접수하면 된다.

 특히 출품자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1인당 출품작품 수와 규격 등도 자유이다.

 마감시간까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오전 11시 회관 1층 강당에서 심사평과 함께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또 금·은·동상과 장려, 가작에 당선된 수상작은 회관 1층 로비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가족사랑을 자랑하게 된다.

 한편 여성회관은 가족사진 콘테스트의 일환으로 4일 오전 11시 서진길 전 울산문화원장을 초청, 사진강좌를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서 전원장은 사진이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의와 함께 슬라이드 상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사진이 주는 시각적 이미지 효과를 강의했다.

 1시간50분동안 진행된 서 전원장의 사진강의는 말로 표현하는 것과 사진이나 그림으로 표현된 것과의 차이를 비롯해 무엇을 중점으로 해야될 것인지 등 좋은 작품을 촬영하는 기법을 가르쳐 줬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