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지역본부는 오는 4월말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 회원조합별로 "농협 구제역 긴급방역반"을 가동하는 등 구제역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울산농협은 이 기간동안 축산행정기관 및 방역기관과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또 4월말까지 매주 수요일을 "전국일제소독의 날"로 정해 매월 4차례씩 소규모 사육농가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축협을 중심으로 양축농가와 가축시장 사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울산지역 농·축협에 설치돼 있는 긴급방역반은 모두 20개반이며 장비와 인력은 자치단체와 구·군공동방제단 등에서 지원받을 계획이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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