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부경찰서는 자신의 아내가 종교에 심취해 가정에 소홀하다는 이유로 흉기로 상해를 가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오모(42·동구 방어동)씨에 대해 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께 동구 방어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인 라모(여·40)씨가 종교생활을 하면서 저녁상을 차려주지 않고 가정에 소홀한데 대해 불만을 품고 흉기로 찌른 혐의이다.

○"울산동부경찰서는 동구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소형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여모(여·18·동구 화정동)양 등 2명에 대해 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동구 일산·화정·방어동 등지를 돌며 갖고 다니던 열쇠뭉치로 시동을 걸어 타고 가는 수법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9차례에 걸쳐 오토바이 9대(시가 560만원)를 훔친 혐의다.

○"5일 오전 7시께 울산시 중구 태화동 우정사거리 방면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최모(72·중구 태화동)씨가 한라궁전아파트 앞 도로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최씨가 숨졌다.

 경찰은 최씨가 차량과 충돌없이 운행도중 과실로 넘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54분께 울산시 남구 무거동 삼호초등학교 음악실에 있는 대형 카세트 결함으로 불이 나 학생들이 대피하고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는 확산되지 않고 곧 바로 자체 진화됐으며 이과정에서 화재감지기가 작동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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