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비대위원장 이헌구)가 주최하고 화섬연맹 울산본부가 주관한 울산노동자 결의대회가 조합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일 오후 태화강 둔치에서 열렸다.

 올들어 첫 대규모 집회로 마련된 민노총 집회에서는 지난 2001년 발생한 화섬사 해고자들의 복직을 요구하고 노동현안과 관련된 울산노동문화패와 화섬사 해고자복직투쟁위 현대차비정규직투쟁위의 집체극과 공연이 이어졌다.

 민노총은 집회에 앞서 울산시청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문화예술회관 지원 결의대회를 가진후 태화강 둔치까지 길놀이를 가졌다. 추성태기자 ch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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