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해(50·울산시 남구 신정5동)씨가 지난 3~4일 서울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 관심.

 이씨는 항의의 글을 담은 옷 형태의 피켓을 만들어 입고 이틀동안 민주당사 앞에 서있으면서 호소문을 만들어 배부.

 이씨는 "대통령이 당선돼 민생 현안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신주류·구주류로 나누어져 파벌싸움만 하고 있는 것을 두고 볼 수 많은 없었다"며 "민주당 당원이기는 하지만 개인 자격으로 울분을 참지 못해 갑작스럽게 상경시위를 가졌다"고 설명.

 이씨는 구체적인 일정을 잡아놓고 있지는 않으나 앞으로 전개되는 상황에 따라 또다시 시위할 계획이라고 피력.

 ○"울산시의회 서진기 부의장은 5일 엄창섭 울주군수의 선거법 항소심 기각과 관련, 언론을 비롯해 주위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곤혹스러운 표정.

 서 부의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공직자 개인의 좋지않은 점을 두고 그것도 아직까지 확정된 사실이 아닌 데도 주위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언론에서도 이같은 점을 유념해주면 좋겠다"고 당부.

 그는 또 출마여부에 대해서도 "그 때 가서 생각해 볼 문제이며 지금은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일축

 ○"지방분권운동 울산협의회는 5일 오후 실무위원회 회의를 갖고 분권과제에 대한 각 추진주체별 입장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일정을 논의.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분권운동의 필요성에는 대부분 공감한 가운데 기초단체의 행정·재정분권에 대해서 특별한 관심을 표시.

 장동철 중구청 기획감사실장은 행정분권과 관련해 "동시에 지방으로 다 넘어오면 혼란이 가는 만큼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경찰제의 시행은 시기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

 또 이정헌 동구청 기획감사실장은 재정분권에 대해 "교부세를 광역단체와 군지역에만 교부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기초단체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며 법제정시 구에도 교부세를 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 정명숙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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