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의 이색 스포츠인 제2회 돌고래 수영대회가 남울주청년회의소 주최로 24일 오후 1시부터 울주군 서생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울산 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마련한 이날 돌고래 수영대회는 진하백사장 달리기 왕복 100m, 진하 앞바다 수영 80m 등으로 진행됐으며 우열이나 등위를 가리지 않아 겨울바다에서 수영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다지는데 의의를 두고 열렸다.

 주최측은 500여명이 신청을 한 이날 대회에 찬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여명이 직접 참가했으며 관람객을 합쳐 1천여명이 축제를 즐겼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 출신인 인기 개그맨 김영철씨가 나와 팬 사인회를 가졌으며 DVD 등 10명에 대한 경품권 추첨도 있었다. 조재훈기자 joca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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