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울주군수기 축구대회가 오는 14일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LG화학 울산공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이틀동안 열린다.

 울주군축구협회(회장 이도형)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울주군 12개 읍·면 남·녀 대표팀 24개팀과 언양, 온양, 온산, 범서 등 4개 지역에서 50대 이상 장년팀을 출전시켜 모두 28개팀이 3개 부문에서 경기를 치른다.

 읍·면 남녀 대표팀은 읍·면지역의 조기회를 중심으로 예선전을 치러 선발권을 획득한 팀이다.

 14일 오전 10개 개막식을 갖고 본격 경기에 들어가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각 12개 읍·면 대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50대 이상 장년팀은 4개팀이 풀리그를 갖고 승자를 뽑는다.

 우승팀 등에 대한 시상은 15일 오후 7시 최종 경기가 끝나면 갖는다.

 이도형 협회장은 "울주군의 축구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한 이번 대회가 읍·면 선발전을 거쳐 출전팀이 확정된 만큼 수준높은 경기로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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