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경찰서는 음주단속에 불응, 도주하면서 단속 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신신역전파 행동대원 박모(25·배달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58분께 중구 남외동 J모텔 뒷길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면서 제지하는 서모(22) 일경을 치어 상해를 입힌 혐의다.

○"울산동부경찰서는 10일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욕설을 퍼붓고 마구 때린 혐의(폭력행위 등)로 공익요원 재모(22·동구 화정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노모(22·동구 화정동)씨는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재씨 등은 지난 1일 오전 6시30분께 동구 화정동 노상에서 술을 마시고 헤어진 송모(여·22)양 등이 김모(21·무직)씨를 만나 이야기하는 것에 격분, 주먹으로 얼굴 등을 마구 때려 전치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10일 새벽 2시22분께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모 아파트에 사는 손모(39)씨가 이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손씨가 허리디스크를 앓으면서 수차례의 수술로 빚이 1억원에 달하고 숨지기 직전 "가족들아 잘 있어라"고 말을 한 점 등에 미뤄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남부경찰서는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내연녀를 감금, 폭행하고 통장과 카드를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 등)로 최모(36·중구 다운동)씨에 대해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6년여 전부터 내연관계를 맺어오던 C모(여·33·남구 야음동)씨가 최근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데 앙심을 품고 지난 3월초 남구 삼산동 모 모텔에 C씨를 감금·폭행하는 등 7차례에 걸쳐 폭력을 휘두르고 지난 7일 새벽 4시께 C씨집에 침입해 통장과 카드를 훔친 혐의다.

○"지난 9일 오후 2시께 울산 중구 화봉동 주택에서 김모(여·66)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특별한 외상이 없고 평소 심장병으로 치료를 받아온 점에 미뤄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최석복·김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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