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임시회 이틀째인 10일 산업건설위원회는 울산시의 "산업평화상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사활동을 통해 "산업평화상이 울산에 걸맞는 상이 되게끔 각별한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

 이종범 의원은 "심사위원들이 노·사 가부동수로 참여할 경우 주관성이 개입될 소지가 있는 만큼 저명인사들까지 참여를 확대해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김종훈 의원은 "평화상 수상 대상자를 기초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은 자칫 행정이 주체라는 오해가 있는 만큼 명확한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

 이에 대해 강종철 경제통상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추천대상자의 수가 적어 보다 많은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기초단체장의 추천을 받고 있다"고 설명.

 ○"울산시의원과 민간 의정활동 참여단체인 "의정지기단"(단장 허주옥)은 10일 오후 간담회를 개최해 상호 관심사 논의와 함께 시정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키로 다짐.

 이날 시의원들은 의정 평가방법과 관련, "평가 기준에 대해서는 의회와 상호 협의 후 시행해야 하며, 의원 평가도 단기간이 아닌 1년간의 총괄적인 의정활동에 대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

 이에 대해 의정지기단은 "일반시민이나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제도적인 창구의 마련은 물론 모니터링 결과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

 이어 "시의회에서 이루어지는 예산심의와 정책결정에 대한 정보나 자료를 상시적으로 열람·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특히 지역구·특정 지지세력의 입장을 옹호하고 이익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은 삼가해 줄 것"을 건의.

 ○"울산정치개혁추진위원회 송철호 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0 정치개혁을 위한 범 국민대회"에 참석.

 이날 대회는 국민의힘, 희망네트워크, 70정치개혁포럼, 강원 정개추, 개혁과 통합을 위한 노동연대, 개혁당 신당추진위, 울산·부산·대구·광주전남정치개혁추진위 등이 참여하고 있어 사실상 신당 창당을 위한 외곽세력이 한데 뭉친 것으로 분석. 이상환 정명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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