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울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형에 따라 최고 8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기상대는 11일 오후 중·서부 내륙지방에 근접한 강한 비 구름대가 이날 밤부터 울산을 포함한 경남·북지방에 접근함에 따라 12일까지 30~60㎜, 많은 곳은 최고 80㎜ 가량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12일 새벽과 오전에 해안지방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비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오전 울산지역에는 호우주의보, 남해동부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13일 울산지역은 흐린후 점차 개는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지형에 따라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커 농작물 등 비 피해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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