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스웨덴과의 경기의 경우 고작 3천833장밖에 배정되지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는 모두 4만장이 할당됐었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할당량이 적어진 것은 상당수 티켓이 스폰서기업에게 배정된데다 항공권을 포함한 여행경비가 약 3천500파운드(약 665만원)나 들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많은 축구팬들은 『티켓만 주면 여행을 싸게 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며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와 예선전을 갖는 삿포로(札幌)시의 환락가사진을 크게 싣고 「비싼 물가가 축구팬을 내쫓고 있다」며 일본의 비싼 물가를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