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도금업계의 숙원사업인 협동화사업장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부는 도금공정의 운영실태를 파악해 참여희망업체 선정을 위한 의견조사서를 울산지역에 산재해 있는 중소 도금업체들을 대상으로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이를 근거로 지역내 적정후보지를 선정, 다음달중으로 시와 공식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현재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가 10여개에 달하고 있으나 무분별한 조성보다는 정확한 물량현황과 사업비 산출을 위해 의견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역 관련업계는 지난달 갈수록 늘어나는 물류비용과 막대한 환경시설 비용 절감차원에서 협동화사업장을 설립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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