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가 엿새만에 해제돼 포항~울릉간 정기 여객선 운항이 6일 재개됐다.

 포항 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포항~울릉간 정기여객선인 선-플라워호가 구랍 31일 오후 동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로 운항을 중단한 지 엿새만인 이날 오전 1시 30분께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선-플라워호는 이날 정원인 815명을 모두 태운채 포항을 출발, 울릉도로 수송한 것을 시작으로 오전 7시께 울릉도에서 여객선을 기다리고 있던 관광객과 주민 등 승객 800여명을 태우고 포항으로 출항했다.

 선-플라워호는 최근 며칠간 대기해온 승객들의 여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전 11시께 평소보다 한차례 더 포항~울릉간을 운항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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