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부경찰서는 25일 외국계카드 발급을 미끼로 울산지역에서만 1만1천여명의 카드회원을 다단계로 모집하면서 입회비를 받은 (주)비바리베이트코리아 울산본부장 김모씨(40) 등 간부 3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10월부터 비바리베이트라는 카드를 발급하면서 다단계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한 뒤 입회비 명목으로 1인당 3천원을 받아챙기는 등 1만1천여명에게 3천33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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