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이 운전을 덜 할수록 보험료가 싼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을 일제히 내놓고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마일리지보험과 승용차 요일제 가운데 1개만 지켜도 보험료를 깎아주는 ‘마일리지 승용차 요일제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9월부터 부산, 수원에서 시범적으로 판매 중인 녹색 자동차보험과 동시 가입할 수 있는 ‘마일리지 특별약관’을 내놨다.

동부화재는 ‘자동차보험 주행거리 특약’을 통해 연간 3000㎞ 이하 주행 시 최대 11.9%를 할인해주는데 고객의 주행거리 조작을 방지하려고 현장 출동, 긴급 출동 등 주행거리 확인 체계를 자체 개발했다.

마일리지보험의 할인 폭만 따지면 LIG손보가 최대 16%로 가장 크다. 메리츠화재와 한화손보, 흥국화재, 에르고다음다이렉트는 최대 13.2%를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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