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지역 공공요금이 줄줄이 올랐거나 인상 예정이어서 서민 가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일 시에 따르면 내달 정화조 청소 수수료를 0.75㎥당 1만2천236원에서 1만4천955원으로 22.2%, 분뇨 수거료를 10ℓ당 112원에서 152원으로 35.7% 올릴 계획이다.

 시는 내달초 관련 조례개정안에 대한 의회 의결을 거쳐 이같이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앞서 1일 마산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34개 체육시설 부문 이용료를 평균 20.8% 인상했다.

 또 지난해 12월 수돗물 요금을 업종·단계·구경별 구분없이 일률적으로 t당 110원씩 인상하는 등 평균 23.3% 올렸다. 마산=김영수기자 ky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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