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알파인 남자 고등부...대회전서 1분44초16 기록

女 초등부 최보빈도 銀 추가

▲ 16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초등부 스키알파인 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최보빈(백양초 6)이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전북 무주=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다운고 김동우(1학년)가 전국동계체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울산의 메달레이스를 이끌었다.

김동우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일째인 16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 남자고등부 대회전에서 1분44초16을 기록, 박제윤(강원 대관령고·1분42초77)에게 간발의 차이로 뒤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는 경기 평내고 이승표가 차지했다.

스키 알파인 여자초등부 대회전에 출전한 최보빈(백양초 6·40초28)도 임승현(낙생초·39초64)을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메달레이스에 가세했다. 전날 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조범희(궁근정초 5)는 이날 대회전에서는 아쉽게도 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김동우는 오는 29일부터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알파인스키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울산은 17일 스키 알파인 회전 및 복합 종목에 조범희와 김동우, 최보빈 등 6명이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차상은기자 chazz@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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