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일본 신간센역까지 3시간에 갈 수 있는 초고속 여객선 이름을 공모한다.

 3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일 국제여객항로 취항 선사인 (주)무성(대표 이훈)은 4월 취항을 앞두고 해외여행이 가능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7일까지 울산~고쿠라항로 쾌속여객선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응모선명은 울산의 진취적인 기상과 특성, 울산과 키타큐슈간 여객항로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뜻이 담겨야 하며 한글 또는 영문표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응모시는 A₄용지에 선명과 간략한 설명 등을 명기해 일반우편이나 직접방문(부산시 중구 중앙동4가 15-3 국제여객선터미널 내 (주)무성) 또는 전자우편(hoonrhee@musung.co.kr )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 1명에 왕복승선권 5매(80만원 상당) 및 부상이, 가작 2명에 왕복승선권 2매(30만원 상당) 및 부상, 참가상 20명에게는 왕복승선권 1매(15만원 상당)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오는 11일 울산시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선작 시상은 취항식 행사일에 직접 수여할 계획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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