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효문공단 이면도로의 아스콘 포장 및 하수구 설치공사가 이달 중순께 착공된다.

 울산시 북구청은 지난 75년 6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엄격한 개발행위 제한조치에 묶여 공장입주지역을 제외한 취락지역의 도시기반시설이 취약한 효문공단의 이면도로 덧씌우기 포장공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길이 1천500m, 너비 6m 구간에 총사업비 5천만원이 투입돼 아스콘 포장 및 하수구 설치공사를 시행하게 되며 현장조사 및 설계가 이미 끝나 이달 중순 착공되면 5월중 준공예정이다.

 북구청은 이번 공사 시행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으로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온 지역주민들에게 다소나마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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