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이규혁(춘천시청)이 동계올림픽 노메달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규혁은 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시리즈 7차 대회 남자 500m에서 38초68을 기록해 참가 선수 20명중 18위에 그쳤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 종목 우승은 드미트리 로브코프(37초05.러시아)에게 돌아갔고 도요키 다케다(37초06.일본)와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캐시 피츠란돌프(37초38.

미국)가 뒤를 이었다.

 1000m에서는 아드네 손드랄(노르웨이)이 1분13초06으로 정상에 올랐고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월드컵랭킹 1위 제레미 워더스푼(1분13초76.캐나다)과 에르벤베네르마스(1분14초.네덜란드)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규혁은 이 종목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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