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울산선수단 선전
수영 윤호영 2관왕…육상 이현엽·e스포츠 권도현 金
3일째 금 14·은 10·동 14 추가 종합 3위 순항 이어가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울산선수단이 3일에도 금 14개, 은 10개, 동 14개를 획득하는 등 순항을 이어갔다. 대회 사흘째 현재 당초 목표(5위)보다 높은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평택이충문화센터에서 열린 역도 경기에서 남자초등부 -40㎏급의 김성민(남목초 6)과 남자중등부 -50㎏급의 강원호(남외중 1)가 각각 3관왕에 오르는 등 무더기 메달이 나왔다.

정은지(메아리학교)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수영 여자중등부 자유형 100m에서 1분35초16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남자부 윤호영(메아리학교)도 남자고등부 자유형 100m에서 1분15초09로 1위에 올라 2관왕의 기쁨을 맛봤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육상에서는 남자고등부 1500m DB에 출전한 이현엽(메아리학교)가 5분43초77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메달 사냥을 이어갔다.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e스포츠에서 권도현(달천고 2)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울산선수단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육상 남자고등부 포환던지기 DB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박상규(메아리학교) 선수, 울산선수단 중 유일한 단체전 종목에 출전한 농구선수단, 역도 3관왕에 오른 남자초등부 +50㎏급의 표현민(화암초 5) 선수(사진 위부터).

9개 종목에 선수와 지도자 총 174명이 참가한 울산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도 메달 행진을 이어가, 당초 목표인 종합 5위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다.

허광무기자 ajtwl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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