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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기획특집특집
[창간23주년]울산경제 살리기·일자리 급선무…유력 대선후보엔 의견 다양■ 19대 울산 국회의원에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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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16  23: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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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Ulsan for you’ 신규사업 발굴·입안
강길부…연구개발 특구·경전철 등 현안 챙기기
김기현…오일허브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주력

안효대…비정규직 문제 선결 과제·복지도 확대
박대동…강동·영남알프스 해양·산악관광 박차
이채익…발로 뛰는 의정 상권 활성화 등에 최선

오는 30일 임기가 시작되는 19대 국회에 진출하는 울산지역 6명의 국회의원들은 개원 이후 최우선 과제로 지역구 현안사업 해결과 함께 ‘울산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울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영남 알프스 중심의 산악관광, 오일허브와 함께 유수의 금융기관을 유치해 금융과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여야 대선주자로 누가 유력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유동적이다” “예측하기 어렵다” “박근혜가 가장 유력해 보인다” 등 예민하게 반응했다.
   
 
  ▲ 4·11총선에서 승리, 19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새누리당 박대동, 강길부, 정갑윤, 김기현, 안효대, 이채익 당선자들이(왼쪽부터) 지난 4일 총선공약실천본부 출범에 앞서 시당위원장실에서 자리를 같이 했다.  
 

본보가 창간 23주년을 맞아 새누리당의 정갑윤(중), 강길부(울주), 김기현(남을), 안효대(동), 박대동(북), 이채익(남갑)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개원 이후 최우선 과제 △울산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방안 △대선 정국 등과 관련해 질문한 결과, 이같이 대답했다.

◇개원이후 최우선 과제= 정갑윤 의원은 서민경제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관련 법 제·개정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또 SSM 진입을 제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등을 개정하고 재개발, 재건축 지원과 보금자리주택 예정지구 해제 등을 위한 입법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기관 등과 정기적인 모임체도 결성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강길부 의원은 서민경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개원 즉시 연구개발 특구를 설치하는 한편 경전철 건설 등 지역현안 챙기기에 주력한다.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라는 중책을 맡은 김기현 의원은 조만간 19대 원구성을 위한 여야 협상에 나선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국회를 만드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안효대 의원은 비정규직 문제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삼았다. 대기업 퇴직자의 빈자리를 사내협력사 직원으로 우선채용하고 복지수준도 확대한다는 방안을 갖고 있다.

박대동 당선자는 개원과 함께 지역현안사업인 오토밸리 2공구 개설사업을 최우선으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채익 당선자는 초선인 점을 감안, 재래시장 등을 직접 발로 뛰며 상권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복안이다. 또 비정규직 문제와 근로시간의 적정화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벤처기업과 창조기업 등의 창업 생태계도 활성화해 궁극적으로 청년층의 구직활동이 활발히 전개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울산 브랜드 이미지 제고방안= 정갑윤 의원은 ‘Ulsan for you’ 도시 브랜드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 관련정책 입압을 꼽았다. 박대동 당선자는 강동권과 연계한 해양 휴양관광도시, 영남알프스 중심의 산악관광을 제안했다.

강길부 의원은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언양읍성을 복원하고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등 선사시대 유적지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기현 의원은 총선공약을 제시한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친환경 그린자동차 개발, 바이오 화학산업 육성 등 앞으로 100년을 담보할 새로운 신성장 산업을 발굴해 미래에 활력이 넘치게 될 도시라는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효대 의원은 ‘대왕암­방어진항­일산고늘마리나항­주전해변’을 잇는 산업해양관광특구를 울산의 도시브랜드 제고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채익 당선자는 UPA(울산항만공사) 사장 경험을 살려 동북아 오일허브를 구축, 에너지 물류거점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대선 후보 전망= 여권 대선후보에 대해서는 정 의원과 강 의원, 이 당선자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보여진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 의원과 박 당선자는 “거론되는 분들 모두 훌륭한 자질을 갖춘 분들입니다. 후보결정 과정이 공정, 투명하게 진행되어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뒷바라지 하겠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정몽준 전 대표의 최측근인 안 의원은 “1인 독재 체제로 되어있는 현재 당내 구조를 개선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경선제도를 바꿔, 철저한 검증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권 후보에 대해서는 대다수 의원들이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 지역 국회의원 19대 국회 역할과 과제는
●암각화·식수문제 차기정권 출범후 총력전 필요
●산업기술박물관 유치전 전방위 대처 방안 모색
●동북아오일허브 조기 추진 대정부 해법 속도전
●당정협의 정례화·야권과 상생정치 모색도 과제

19대 국회에서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과 과제는 과연 무엇인가.

4·11총선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정갑윤(중), 강길부(울주), 김기현(남을), 안효대(동) 의원과 박대동(북), 이채익(남갑) 당선자 등 19대 국회의원들의 임기는 2012년 5월30일부터 2016년 5월29일까지 4년.

임기동안 가장 중요한 과제는 역시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책무인 입법활동 및 지역발전과 관련된 현안 해법, 국비확보, 정치활동 등으로 대별된다.

먼저 입법활동과 관련해선 소관 상임위와 관계없이 국민편의 및 민생과 관련된 입법할동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 특히 지난 18대 국회에서의 발의법안을 껍데기만 바꾸는 리모델링으로 재탕, 삼탕하는 형식은 가능한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법안발의 건수 채우기에 급급해선 안된다는 지적이다.

또 초선의원의 경우는 낙선의원들의 발의법안을 이름만 바꿔 대표발의하는 것은 자질문제로 비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히 유념해야 한다. 여기엔 이른바 ‘청목회 사건’과도 같이 특정 단체로부터 청탁을 받아 발의 또는 처리하는 ‘이권 법안’에 대해선 단호하게 거부하는 자세도 필수다.

지역현안은 크게 4가지로 요약된다.

지난 18대 국회까지도 해결책을 찾지못한 채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식수문제는 19대 국회 초반부터 속도전을 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암각화 보존책은 대구·경북과 연계, 울산권 맑은물 해법과 맞물려 있는 현실을 감안할때 오는 12월 대선이 끝나고 차기정권이 출범한 직후부터 총력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다음으로 중요한 현안은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 유치와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이다. 산업박물관은 이미 지식경제부가 서울 용산공원내에 추진키로 하고 국토해양부와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울산 유치전의 현실화 여부부터 정밀진단이 시급한 실정이다. 19대 국회 소관 상임위가 배치되는 대로 정부유관부처를 상대로 전방위 대처가 중요하다.

총사업비 6448억원(민자)이 투입되는 동북아오일허브 울산지역 사업 추진은 지난 2008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 중에 있으나, 사업방식 및 추진주체가 결정되지 않아 사업 조기 착수에는 혼선을 빚고 있다. 따라서 지역 국회의원의 대정부 해법 속도전은 국회개원 초반부터 화급성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치활동과 관련해선 시당차원에서 울산시와의 정기적으로 당정협의를 추진, 정례화 함으로써 현안 해법과 국비확보 등에 대한 대책을 상시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6명의 국회의원 모두가 새누리당 소속이라는 현실에서 여권 독주체제를 벗어나 지역 야권과의 대화채널도 모색, 상생정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김두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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