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제2금융권 고금리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과 대학생의 원리금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사진)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환대출 시행일(6월 18일) 이전 연 20% 이상 고금리대출을 받아 연체가 없고 신용회복위원회와 미소금융지점으로부터 전환대출 보증서를 발급받은 청년층(20세~29세, 연 소득 2000만원 이하)과 대학생이면 이용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고 1000만원 이내로 대출기간은 최장 7년 이내(연 단위)이다. 대출금리는 연 6% 수준으로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경남은행 김형기 개인고객사업부장은 “지역 청년층과 대학생들의 채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을 지원 중이다”며 “지역 서민을 위한 서민금융상품 지속적으로 출시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 문의는 경남은행 영업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사이버지부 홈페이지(www.ccrs.or.kr)와 신용회복상담센터(1600-55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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