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군 사령부 부참모장인 장젠쩡(江建曾)소장(준장)을 비롯해 중국 공군 고급지휘자 양성 과정인 공군대학원에서 교육중인 58명의 공군 지휘관들은 중국 공군의 B~737 수송기를 타고 24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중국 공군 수송기의 이번 방한은 작년 9월 한국 공군 CN~235 수송기의 첫 중국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중국군 비행기가 한국 땅에 착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공군 지휘관들은 공군본부, 비행단, 공군 대학 등을 방문하며, 한국 민간항공 노선을 이용한다.
공군은 중국 군 수송기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중 양국군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과거 북한군에 편중됐던 인민해방군 간부들의 사고가 잦은 한~중군사교류를 통해 균형을 찾게 된다고 지적하고 중국 군 수송기의 이번 방한은 이런점에서 군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논평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