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기둥을 찾아서 주차하세요"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이달 초부터 빈 주차공간을 알려주는 "첨단 주차도우미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말부터 1월까지 주차도우미 시스템 설치작업을 완료, 한 달동안 오작동 등을 집중 점검한 뒤 최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주차장 기둥에 설치된 센서는 주차가 가능한 곳에서는 녹색, 만차일 때는 빨간색으로 변해 고객들이 빈 주차공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전체 주차상황이 주차장 입구 및 각층 전광판으로 실시간 전달된다.

 롯데백화점측은 "빈 주차공간을 찾아 헤맬 필요없이 녹색등이 켜진 기둥을 찾으면 주차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주차장 활용률이 이전보다 15% 가까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차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은정기자 musou@ksilbo.co.kr(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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