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이 지역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예산편성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6일 동구청에 따르면 예산편성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코너를 만들어 당초예산이나 추경예산 등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동구청은 오는 8월부터 적극 시행키로 하고 주민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내는 세금을 적절하게 집행하고 효율적인 재원분배를 위해 예산편성시 주민의견을 수렴키로 했다"며 "오는 8월부터는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용기자lsy@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