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선수단 결단식 열려...8일 장애인 체전 경기도
11일 전국체전은 대구서

▲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이 4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 심규화 시체육회 사무처장이 필승을 다짐하며 선수단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이 4일 결단식을 가지고 필승을 다짐했다.

울산시는 이날 시청 시민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선수 및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은 개회, 경과보고, 단기수여, 인사말, 격려사, 선수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1일 오후 6시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17일까지 7일간 대구시 일원에서 치러진다.

울산선수단은 선수 673명, 임원 279명 등 총 40개 종목 95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시는 금메달 40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52개 등 총 13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선수 291명, 부모 및 임원 168명 등 총 459명이 24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룬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펼쳐지며, 개회식은 8일 오후 6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울산선수단은 금메달 46개, 은메달 55개, 동메달 40개 등 총 메달 141개 획득이 목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15위, 경남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10위를 차지했다.

차상은기자 chazz@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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