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59·은19·동26 종합 8위

3일째 목표 46개 초과 달성

양궁 이선희 6관왕도 기대

▲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양궁 5관왕에 오른 이선희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고 밝게 웃고 있다.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울산선수단이 대회 셋째날인 10일 당초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쾌거를 거뒀다.

금메달 46개를 목표로 대회에 참가한 울산은 이날까지 금메달 59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6개를 쓸어담으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역대 최고성적도 기대된다. 이날 울산은 메달순위 2위, 종합순위 8위에 올라 있다.

양궁에 출전한 이선희는 대회 5관왕에 오르며 메달레이스를 이끌었다.

이선희는 양궁 컴파운드 30m, 50m, 60m, 70m에서 모두 1위를 독식하며 금메달을 겹겹이 목에 걸었으며, 합산점수에서도 1위에 올라 5관왕에 올랐다. 11일 개인종합 토너먼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6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다른 종목에서도 금메달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역도에서 임권일이 2관왕에 올랐으며 댄스스포츠는 전날에 이어 라틴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캐냈다. 육상에서도 김숙경과 정현아가 각각 2관왕을 차지하며 메달밭을 일궜다. 그밖에 볼링, 탁구 등에서 메달을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차상은기자 chazz@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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