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순위 2위·종합 7위

양궁 이선희 6관왕 달성

울산시 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이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 획득이라는 금자탑을 쌓아가고 있다.

울산선수단은 대회 넷째 날인 11일 육상과 역도, 양궁에서 금빛 행진 이어갔다. 이날 울산은 금메달 65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9개를 기록하며 메달순위 2위, 종합 7위에 올라 있다.

전날까지 양궁 5관왕에 오른 이선희는 이날 열린 개인종합 토너먼트에서도 1위에 올라 6관왕을 달성했다. 볼링 여자 2인조에 김유나·유진욱은 대회 5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에서도 전날에 이어 정현아와 김숙경이 포환던지기에서 1위에 올라 각각 3관왕을 차지하였고 남자 5000m에 출전한 이철희도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역도에서는 김은혜(중앙여고 3년)가 -62㎏에 출전, 스쿼트와 종합에서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다.

차상은기자 chazz@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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