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중국 방문을 이틀 앞둔 이날 신화사가 발행하는 주간지 환구(環球)의 서면 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한~중 양국은 경제구조가 상호 보완적인데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 유대감이 있기 때문에 전면적 협력 관계로의 발전은 당연한결과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동북아는 국내총생산(GDP)이 세계의 20%에 이르고, 인구는 유럽연합의 4배가 넘는 세계 최대의 시장이라고 말하고 따라서 거대한 경제 협력 잠재력을 가진 한.중.일 3국이 협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북한 핵문제가 관련 당사국 간의 회담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