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마이어스<미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구단주가 바뀐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감독을 해임했다.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서 전지훈련중인 보스턴은 6일(한국시간) 조 케리건감독을 해임하고 3루 코치인 마이크 커비지를 후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8월 해고된 지미 윌리엄스 감독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케리건 감독은 이로써 7개월만에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지난 1일 댄 듀켓 단장을 해임했던 보스턴은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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