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시장은 7일 오전 고위직 인사단행에 앞서 "이번 인사는 어느 때보다 정성을 다하고 심혈을 기울였으며, 얼마전에 얘기했듯이 부당한 청탁의 효과는 없다"며 소감을 피력.

 박 시장은 주간업무보고회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지금까지 공직내부의 관행이 주무계, 주무과로 가면 승진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주무계의 조직 기여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하루종일 기안도 안하고 넘어가는 사람도 많은 만큼 앞으로 실·국장들은 부하직원들에 대한 근무평가를 혁신적으로 해달라"고 당부.

 한편 이날 업무보고회에서 김명규 정무부시장은 "이번 간부공무원의 정책워크숍 결과 기대이상의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이같은 공무원교육을 중·하급직에도 확대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방안 수립을 지시.

 김 부시장은 "이번 기회에 정규 교육기관이 아닌 시민대학, 여성대학, 주부대학 등 지역내 성인대상 교육기관에 대한 실태 분석을 통해 시가 활용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한국마사회가 최근 울산지역을 대상으로 또다시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임대 희망 건물 모집에 나서 배경에 촉각.

 한국마사회는 지난 4일 장외발매소 임대희망 건물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는 공고를 인터넷 등을 통해 발표하고 울산광역시에 접수된 건물중 1개소를 장외발매소 건물임대 대상지로 선정한다고 명시.

 이같이 울산지역의 화상경마장이 슬그머니 다시 추진되자 그동안 찬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울산시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

 ○"사회민주당 장기표 대표가 오는 18일 울산을 방문할 예정.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7일 소식지 "한노을"을 통해 장기표 사회당 대표가 오는 18일 울산을 방문, 울산지역 조합원 및 당원, 시민을 대상으로 "노동자 정치 세력화는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특강을 갖고 사회민주당의 정책 및 활동방향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발표. 조재훈 정명숙 이상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