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출신인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7일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고향인 경남지역을 방문했다.

 최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창원 인터내셔널호텔 대 연회장에서 열린 신임 윤한도(66·함안·의령) 경남도지부장 취임식에 참석해 "내년 총선을 대비해 경남도지부가 윤 지부장을 중심으로 단합해 조직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대표는 치사를 통해 현 정부의 국정난맥상을 비난하고, 합리적 보수를 표방하는 한나라당이 수권정당으로서 성숙한 정치를 펴 국민이 편안하게 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태 전 대표와 김종하 전 도지부장, 이강두 정책위의장 등 도내 국회의원과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도지부장 이·취임식 행사가 끝난 후 김해공항을 통해 곧바로 상경했다.

 한편 최 대표는 이에 앞서 산업안전공단 창원지도원에서 열린 안실련 행사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창화기자 joch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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