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은행이 발급한 ‘현금카드’로 일부 식당과 마트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금융결제원과 시중은행은 14일 현금자동화기기(CD/ATM)에서 입출금 용도로 사용하는 현금IC카드를 오는 21일부터 마트와 식당에서 결제카드로 사용할 수 있게 ‘은행 공동 현금카드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용 대상은 신세계백화점 전점(충청점 제외)과 전국의 모든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점포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 농협·수협, 기업·국민·외환·우리·신한·SC·하나·대구·광주·제주·전북 등 15개 은행의 현금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일반 카드가맹점이 이 서비스에 참여하려면 거래은행 또는 밴(VAN)사를 통해 현금카드 가맹점 신청을 해야 한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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