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는 상회..허리케인 영향 벗어나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39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2만3천건 줄었고, 2주째 급감세를 유지한 것이다. 허리케인 샌디의 충격에서 다소 벗어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시장 전망치인 39만건은 웃돌았다.
 전주 수치는 종전 41만건에서 41만6천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4주일 이동평균 건수는 전주보다 7천500건 증가한 40만5천25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이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328만7천건으로 전주보다 7만건 줄어들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36만5천건 수준이던 허리케인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고용 경기 회복세가 어느정도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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