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스키철이 다가오자 카드사들이 다양한 스키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리프트권 특가 제공, 사우나ㆍ음식점ㆍ스키강습ㆍ콘도 할인 등 혜택이 많아 신용카드를 가진 스키어라면 이용해볼 만하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SK카드는 외환카드와 함께 ‘판타스틱한 스키장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내년 2월 말까지 한다.
 웰리힐리파크와 오크밸리리조트 스키장 리프트 주간권을 만원에 제공한다. 스키장 장비도 30~50% 할인한다. 리조트 내 수영장, 사우나, 볼링장, 눈썰매장 비용도 30% 깎아준다.
 KB국민카드도 대명 비발디파크 등에서 내년 스키장 폐장일까지 리프트권 20~50%, 임대 25~50%, 스키강습 및 부대시설 1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스키장 응모 행사를 통해 5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총 30명에게 스키장 1박 숙박권 및 리프트권 4매를 증정한다.
 신한카드는 곤지암리조트 이용 시 리프트권 10% 할인 혜택을 준다. 눈썰매장은 20%, 패밀리스파는 10%, 레스토랑은 5%, 골프연습장은 10% 할인해준다. 마이신한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내년 2월까지 이벤트 응모를 통해 제휴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카드는 무주리조트, 대명리조트 등 국내 유명 스키장에서 리프트권 구매 및 장비 임대 시 최대 60%까지 할인해준다.
 이용 금액에 따라 스키장별로 최대 2% 포인트 적립도 할 수 있으며 모든 제휴 스키장에서 결제 금액의 100%를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휘닉스파크 등 전국 11개 스키장에서 리프트권 및 임대 결제 시 최대 70%까지 깎아준다. 강습, 눈썰매장, 사우나 등 리조트 부대시설 이용 때도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씨 모바일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휘닉스파크,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리프트 및 임대 이용 시 모바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올해 겨울 스키장을 자주 찾을 예정이라면 본인이 가진 카드 혜택을 충분히 이용하면 적지 않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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