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은 20일 오전 11시30분 북구지역 16개 초·중학교 교감들을 초청해 겨울철 산불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북구청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학생들에 대한 산불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어린이 불장난에 의한 산불발생 사례 및 원인별 산불현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겨울방학 기간동안 겨울철 산불발생의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의 불장난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북구청은 내년 5월15일까지 산불조심 비상근무기간으로 정해 취약지에 대한 산불감시원 배치와 직원 비상근무체제 운영, 매주토요일 산불취약지 7곳에 대한 사전예고적 기동단속을 벌이고 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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