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와 삼성정밀화학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사랑을 전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삼성SDI 부산사업장은 오는 27일까지를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작은 나눔으로 따뜻한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종 봉사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20일 울주군 삼남면사무소와 언양읍 장애인전용작업장, 삼남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사랑의 선물 100상자(500만원 상당)를 전달한데 이어 60개의 부서단위 체험봉사팀별로 별도의 아이템을 마련해 지역 불우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진행중이다.

 삼성SDI는 또 21일 한국 국제봉사기구의 제6회 이웃사랑 크리스마스 캐롤합창제를 후원하고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은 대한적십자가 울산광역시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삼성정밀화학은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20일 오후 중구 삼성홈플러스 맞은편 하이트 광장에서 "사랑의 산타 할아버지 보내기 행사"를 갖고 산타 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중구와 남구의 생활보호대상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이와 함께 자매결연마을인 산현마을에서 추수한 쌀을 구매해 일부는 생활보호 가정에 전달하고 나머지는 백설기를 빚어 중구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키로 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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