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리·박목월 선생을 기리는 동리·목월기념관 건립 사업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20일 경북도와 동리.목월 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40억원을 들여 두 문인의 공동기념관을 건립키로하고 내년 상반기에 경주 보문단지 또는 황성공원에 부지를 선정해 기념관 건립공사에 착공, 2003년 말에 완공하기로 했다.

 공동기념관은 부지 3천300㎡, 건평 1천300㎡에 지상 2층 규모로 자료·전시실과 세미나 및 문학강좌실 등이 들어선다.

 도 관계자는 "공동기념관은 자료·전시실 성격보단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학 강좌를 자주 여는 문학 공간으로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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