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겪는 中企 대상

1년 최대 30억 범위 내

▲ 부산은행이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원자재 결제자금 및 종업원 임금 지급 등을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총 300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원자재 결제자금 및 종업원 임금 지급 등을 위해 8일부터 설날특별경영안정자금을 총 3000억원 한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날 대출은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특히 ‘신성장 동력산업’, ‘부산광역시 10대전략산업’, ‘울산광역시 4대 전략 산업’, ‘경상남도 4대 전략산업’, ‘녹색인증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을 우선지원 대상으로 하며 대출기간은 1년으로 동일 업체 기준 최대 30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하다.

또한 신속한 자금지원과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영업점 전결권’을 확대하고 대출금리 를 일반대출금리 보다 2% 포인트 정도 낮게 적용토록했다.

부산은행 박창수 영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설날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연기자 plan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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