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홍수시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경남일원의 농경지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이 착수된다.

 농업기반공사 경남지사에 따르면 17일 함안군 대산면 일원 농경지 432", 사업비 136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포함해 경남지역 일원 5개지구 1천174"에 380억원(밀양 하남 477" 125억원, 김해 본산 91" 41억원, 진주 원당 58" 26억원, 사천 산전 116" 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이 노후화 되거나 능력이 소실된 기설배수장 개선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또 수초가 무성하고 토사가 퇴적돼 배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지구내 토공수로를 대신해 신규배수장 7개소와 친환경적인 호안블럭 배수로 21조 18㎞를 신설하는 배수개선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창원=김영수기자ky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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