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5∼12일 이용자 4천1명에게 "산타클로스 분장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을 물어본 결과 차태현과 전지현이 각각 748명(31.44%)과 878명(34.42%)의 지지를 얻어 남녀 1위에 올랐다.
영화 〈조폭 마누라〉의 순진한 남편 박상면(29.97%)은 퉁퉁한 외모와 후덕한 인상 덕에 2위에 랭크됐고 신하균(16.56%)이 뒤를 이었다.
최근 산타 복장을 하고 CF에 등장한 정우성(15.30%)은 4위에 올랐다. 그 다음은 장혁(3.40%), 정웅인(1.81%), 이정재(1.51%) 순.
여자 연예인 가운데서는 편안한 분위기의 박경림(26.11%)이 2위를 차지해 박상면과 짝을 이뤘다.
이밖에 송혜교(13.88%), 배두나(8.43%), 김희선(6.08%), 공효진(6.04%), 신민아(5.06%) 등이 차례로 "여성 산타" 물망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