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가 운영중인 "사랑의 119 서비스팀"의 봉사활동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 현재 "사랑의 119 서비스팀" 봉사활동이 총 5천53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천864건에 비해 4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홀로 사는 무의탁 노인가구에 무선 페이징시스템을 설치해 만약의 상황 발생시 병원이송 등 즉시 구조구급활동을 펼치는 구급사전예약제가 총 370건의 실적을 올려 가장 많았다.

 또 생활서비스 활동분야의 구조구급활동은 문잠김 사고 275건, 안전조치 229건, 동물구조 63건, 기타 603건 등 1천170건으로 나타났고 이밖에 봉사활동 3천857건, 풍수해활동 138건 등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인 사고 등의 발생시 구조구급 실적은 지난 10월말 현재 구조는 5천161회 출동으로 2천593명을 구조했으며 구급은 1만6천291회 출동에 1만2천55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의 119 서비스팀"은 시 소방본부가 일반적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고를 받고 출동하는 구조구급활동 이외의 봉사활동을 위해 구성됐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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