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무거1·2동과 울주군 언양·범서읍, 두동·두서·삼동·삼남·상북면 등 서부 7개 읍·면의 치안을 맡게 될 서부경찰서 개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14일 동부경찰서 박영천 경비교통과장을 서부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요원으로 발령하는 등 과장급 5명을 비롯한 개서준비요원 1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명단 12면

 이에 따라 오는 27일 개서할 서부경찰서의 총정원 269명 중 94.5%인 256명에 대한 인사발령이 사실상 끝났으며, 향후 방범순찰대나 기동대 설치가 확정되면 13명이 추가로 늘어날 예정이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서부경찰서 준비요원으로 지난달 16일까지 21명의 인사발령을 단행했고 관할지역 파출소 요원 108명의 인사를 지난 10월15일자로 동결하는 등 개서준비를 진행해 왔다.

 한편 서부경찰서 신축청사는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380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연면적 8천500여㎡ 규모로 지어졌고, 관할구역 477.66㎢에 15만1천700여명의 치안을 맡게 된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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