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센은 14일(한국시간) 유럽골프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이 뽑는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했다.
구센은 이로써 올시즌 EPGA 상금왕에 이어 올해의 선수까지 휩쓸며 개인기록 「2관왕」에 올랐다.
구센은 선정 소식을 들은 뒤 『결혼도 하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우승과 함께 상금왕에 오르는 등 환상적인 한해를 보냈는데 특히 이 상은 올해 이룬 것 중 최고』라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9월 US오픈을 제패하며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구센은 이후 EPGA투어에서 스코티시오픈과 마드리드오픈을 석권하며 2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