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놓이면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가 3~4일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기상대는 13일 자정을 기해 한파주의보를 발효하고 14일에는 아침최저 -1℃, 낮 최고 6℃를 보여 전날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또 육상과 해상 모두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은 더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13일 오전 동해남부 앞바다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돼 3~5m로 높게 일어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추위가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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