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이 인력 및 예산절감을 위해 지역 통·반장 등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각종 구정소식을 인터넷 e-메일로 제공키로 했다.

 13일 동구청에 따르면 동사무소의 기능축소로 인해 주민들과 행정업무를 수행하던 통·반장들과의 정보교환이 어려워짐에 따라 인터넷 e-메일로 각종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동구청은 오는 20일까지 e-메일 현황조사를 거쳐 메일이 없는 통·반장과 단체임원에게는 메일 가입을 권장, 내년부터 메일로 각종 행정정보를 제공할 예정으로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지역 사회단체 임원과 통·반장 등에게 인터넷 e-메일을 통해 구정소식을 제공할 예정으로 있다"며 "각종 구정소식을 e-메일로 보낼 경우 예산절감과 인력낭비 요인을 없애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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