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경남지역의 학교기본운영비가 올해보다 31% 인상되고 소규모 중·고등학교의 경우 최대 80%정도 인상된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운영 전반에 필요한 학교기본운영비 인상을 골자로 한 내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을 마련, 도내 공립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전달했다.

 이번 예산지침을 보면 내년도 학교별 기본운영비 총소요액은 유치원이 30%인상된 26억8천477만원, 초등학교 539억7천939만원(27%) 인상, 중등학교 161억3천238만원(32%), 특수학교 6억3천639만원(30%)이다.

 이에따라 36학급 규모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기본운영비가 올해보다 38.9% 인상된 1억9천230만원이 지원되며 같은규모의 중학교는 36%인상된 1억4천830만원이, 고등학교는 57% 인상된 1억9천690만원이 지원된다. 창원=김영수기자 kys@ksilbn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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