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택배(대표 곽영욱)는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기숙사 택배기간"을 설정, 운영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이번 택배서비스를 통해 방학을 맞아 기숙사나 자취생활을 정리하고 귀향하는 대학생들의 책이나 옷가지 등을 고향집까지 배달해주고 겨울방학이 끝날 무렵 기숙사까지 재발달해 준다는 계획이다.

 대한통운은 택배기간중 학생들에게 택배박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여학생들을 위해 포장 및 접수처까지의 이동도 직접 해주기로 했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한해동안 전국 100개 대학에서 13만건을 취급했으며 올 겨울방학에도 9만건 정도를 처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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